작은 규모로 치루는 제의식입니다. 반드시 무당이 동반하여 치성 의식을 주관합니다.
노래와 춤은 없지만 무당이 청배, 축원, 공수을 제가집에 줍니다. 장소에 따라 산치성, 용궁치성, 당치성으로 구분합니다.
약간의 제물로 치루는 의식입니다. 제가집 스스로 고사를 치루기도 합니다. 마친 후에는 제물을 나눠 먹어야 고사 효험이 있습니다. 안택고사, 개업고사 ,시룻떡 고사가 있습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날 잡아서 제물을 올리고 근신하면서 기원합니다. 제물은 쌀, 양초 ,물을 사용합니다. 기간에 따라 삼일기도, 칠일기도, 백일기도라고 부르고 대상에 따라 산신기도, 천신기도, 용궁기도, 칠성기도로 구분하며 목적에 따라서는 합격기도, 안전기도, 수태기도로 부릅니다.
손으로 비빈다는 뜻에서 ‘비손’이라고 합니다. 기암괴석이나 당을 찾아 기원하는 것도 비손입니다.